
델타항공, 항공업계 첫 역학조사 시행
- 개인관련 정보 5가지 항목 제공으로 관계 당국 및 의료관계자들의 바이러스 확산 정책에 기여
- 12월 19일부터 시행되는 미국-이탈리아 간 무격리 입국 프로그램 이용 시, 정보 제공 동의 필수
델타항공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협업하여 국제선 고객 대상 코로나19 노출 여부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델타항공은 현재 전 세계 9개 파트너 항공사를 비롯한 각국 정부, 보건 및 항공 당국과 협력하여 고객에게 안전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월 15일부터, 델타항공은 미국행 승객을 대상으로 역학조사 및 보건 관계자의 추후 방역 작업 진행을 위해 다음과 같이 5가지 항목의 개인 정보 제공에 대한 자발적인 동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 성명
- 이메일 주소
- 미국 내 주소
- 전화번호 1
- 전화번호 2
델타항공 고객경험부문 최고책임자 빌 렌치(Bill Lentsch)는, “델타항공의 다양한 방역 조치는 이미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효과가 입증되었고, 여행 내내 고객의 안전을 더욱 확실하게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역학조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역학 조사는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또 하나의 방안이다”고 전했다.
하기에 해당하는 델타항공 고객 및 동행은 자발적으로 역학조사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 델타항공 항공편 이용 승객
- 미국이 최종 목적지인 모든 승객
- 미국이 아닌 다른 목적지로 가기 위해 미국에서 환승하는 승객
수집된 고객 정보 항목은 안전하게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을 통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바로 전달되며, 해당 기관은 관련 정보에 즉시 접근 권한을 받아 더욱 신속하게 접촉 승객에게 관련 정보를 고지할 수 있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고객에게 발빠르게 연락하고 방역 조치를 시행함으로써, 보건 당국은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 감염 위험이 있는 확진 승객이 델타항공 항공편을 이용한 경우,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델타항공에 탑승자 목록을 요청하여 확진자 주변 2개의 좌석에 탑승한 고객을 확인하고 있다. 해당 정보는 보건 기관에 전달되어 각 관할 기관이 책임지고 후속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데이터는 델타항공이 추구하는 미래 여행 비전의 핵심 영역이며, 이는 정보보안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실현될 수 있다. 고객이 제공하는 모든 데이터는 항공사와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간의 특수 채널을 통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승객 정보 사전 확인 시스템(Advance Passenger Information System)에 등록되며, 해당 정보는 역학조사 및 방역 조치를 위한 필요 기간 동안 또는 관세국경보호청의 요구 시 까지만 저장된다.
이와 관련해 모든 델타항공 직원은 고객의 정보 보호를 안전만큼 중요하게 여기며 고객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애틀랜타-로마 시범 운항 구간 역학조사 프로그램
무격리 여행 프로그램 및 역학조사 프로그램은 안전한 국제 여행 재개를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주 델타항공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 국제공항과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과의 협업을 통한미국-이탈리아 간 ‘무격리’ 여행 시범 운항에 대해 발표했다.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고객은 이탈리아 도착 후 자가격리 조치가 면제 된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의무적으로 정보 제공 동의가 필요하다.
역학조사로 강화된 델타 케어 스탠다드
새롭게 도입된 역학조사 프로그램은 델타항공이 고객, 직원, 그리고 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델타 케어 스탠다드는 2021년 3월 30일까지 중간좌석 차단,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100여 가지의 방역 조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 전개에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