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미국-아시아 3개 화물 노선 운항   

델타항공이 미국-아시아 화물 노선 스케줄을 업데이트하였다. 델타항공은 6월부터 인천-디트로이트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인천-LA 노선을 주 4회, 인천-애틀랜타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 화물기들은 주요 의료 장비를 포함한 다른 화물을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운송한다.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 노선에는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디트로이트 노선에는 에어버스 A350-9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며 두 항공기 모두 국제선에서 최대 42톤의 화물 운송할 수 있다. 애틀랜타와 디트로이트 및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 화물은 미국 국내선 여객기로 옮겨져 미국 전역으로 운송된다.

델타 화물 부사장 션 콜(Shawn Cole)은 “의료진들에게 중요 의약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적 공급망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델타항공이 아시아-미국 구간의 증편을 통해 의료장비 수요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비운항 항공기를 주차하는 대신 화물 전세기로 활용함으로써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을 통해 생필품을 전 세계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해당 노선의 운항 일정은 다음과 같다:

운항일

출발

도착

항공기

매일 2회

상하이

인천

B777-200 ER

A350-900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

인천

애틀랜타

B777-200 ER

매일

인천

디트로이트

A350-900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일요일

인천

로스앤젤레스

B777-200 ER


중국 내 의료장비 공급업체들은 최근 다시 생산을 시작했으나, 여객기 운항이 중단되며 미국으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었다. 이에 델타항공이 아시아-미국 구간 화물기를 확대 운항하면서 의료 장비의 주요 공급망을 확보하게 되었다.

델타항공의 마지막 화물기는 노스웨스트 항공이 2009년에 운항하였다.

한편, 델타 화물은 의약품과 화훼, 공산품, 전자상거래 품목, 국제 우편, 중장비 등 연간 42만 1천 톤의 화물을 전 세계로 운송하고 있다.

 
델타 프로페셔널 방문 시 다음 브라우저의 사용을 권장합니다. 오래되거나 호환되지 않는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사용자가 의도치 않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