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의 최신 와이드바디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900neo가 오늘 시애틀발 상하이행 DL589 항공편으로 운항을 시작합니다. 델타항공은 본 기종을 운항하는 최초의 북미 항공사이며, A330-900neo 항공기는 9월 17일부터 서울-시애틀 노선, 10월 28일부터 도쿄 나리타-시애틀 노선에서 운항될 예정입니다.

A330-900neo 항공기 운항으로 시애틀에서 출발하여 아시아 주요 도시로 비행하는 노선에 프리미엄 좌석 상품 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합니다. 이는 델타항공에서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을 허브로 운영한 5주년을 맞아 실시한 일련의 투자 사업 중 가장 최신입니다.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겸 글로벌 영업 부서 수석 부사장(E.V.P.)인 스티브 시어는 "저희는 전 세계적인 규모로 항공사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기종 항공기를 도입한 것도 저희가 해외 고객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가장 최근의 예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이 최첨단 항공기에서는 델타항공의 점점 넓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목적지로 여행하는 고객을 위해 최신 편의용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기술을 제공할 예정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델타항공은 자사에서 보유한 항공기 목록에 A330-900neo 항공기를 총 35대 추가할 계획이며, 이 기종에는 이전 세대 항공기에 비해 연료를 25% 적게 사용하는 최신 Rolls-Royce Trent 7000 엔진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델타항공은 2019년 한 해 동안 총 80대의 새 항공기를 인수하여 연료 효율을 2% 개선할 계획입니다. 또한 앞으로도 연료 효율성을 꾸준히 개선하기 위해 2023년까지 주요 노선 항공기의 약 35%를 연료 효율성이 더 높은 신형 기종으로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 기종은 델타항공에서 소유한 와이드바디 항공기로서는 처음으로 4가지의 좌석 클래스를 모두 선보이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세요.

• 델타 원 스위트 (29):  수상 경력에 빛나는  델타 원 스위트는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와 편안함을 위한 키 높이 도어로 고객만의 전용 공간을 제공합니다. 각 스위트 좌석은 전 좌석이 통로석이자 완전 침대형 수평 좌석으로, 개인 물품 보관함과 대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스크린, 메모리폼 쿠션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A330-900neo의 델타 원 스위트는 고객의 피드백을 받아들여 업무용 공간을 넓히고 적재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등 디자인을 약간 변경하였습니다.
•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28): 고객의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디자인된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좌석 간격을 최대 38인치, 좌석 너비 최대 18.5인치와 좌석 기울기 최대 7인치로 설계하였으며 조절 가능한 발 받침대와 머리 받침대, 물병 보관 공간까지 마련하였습니다. 더 넓어진 좌석 공간과 전용 서비스는 물론 여행에 필요한 모든 필수품을 담은 편의용품 키트까지 마련되어 있어 고객이 편안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 델타 컴포트 플러스 (56): 델타 컴포트 플러스는 좌석 간격 34인치, 좌석 기울기 최대 5인치, 머리 위 전용 선반을 갖추고 있으며 메인 캐빈 바로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 보다 편안한 좌석 옵션을 제공합니다.
• 메인 캐빈 (168): 메인 캐빈 좌석은 좌석 간격 최대 33인치, 좌석 기울임 최대 4인치를 확보하였으며 좌석에 메모리폼 쿠션,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앞좌석 뒤 스크린 엔터테인먼트 등 사려 깊은 편의시설을 탑재했습니다. 또한, 델타항공 객실 승무원이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델타항공만의 비할 데 없는 최고의 운영 안전성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이 항공기는 델타항공에서 보유한 와이드바디 기종 중 최초로  Delta Flight Products (델타항공에서 전액 출자한 객실 인테리어 스타트업 기업)에서 개발한 최신 무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하였습니다. 기내에 고속 2Ku 인터넷 연결이 제공되므로 카카오톡, iMessage, WhatsApp, Facebook Messenger를 통해 기내에서도 무료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330-900neo에는 이외에도 전 객실 모든 좌석에서 고객이 여행 중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메모리폼 쿠션, 좌석 내부의 전원 포트, 조절 가능한 LED 독서등, 넓고 이용이 간편한 머리 위 선반은 물론, 모든 좌석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앞좌석 뒤에 설치된 무료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수천 시간 분량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전 좌석 고객에게 탁월한 기내식 옵션도 제공하며, 오는 11월부터는 동종 업계 최초로 비스트로 스타일의 메인 캐빈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델타항공은 시애틀에서 올 여름 5%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주로 기존 노선에 전보다 큰 대형 항공기를 도입한 덕분이며, 2019년 겨울에도 이 추세를 이어가 시애틀 노선을 몇몇 인기 레저 여행지까지 확장할 예정입니다. 델타항공은 지난 4월 델타항공의 다섯 번째 아시아 노선인 시애틀발 오사카행 노선을 출범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 교통부로부터 잠정 승인을 받아 시애틀발 도쿄 하네다 공항행 노선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이 서비스는 2020년 여름에 개시할 예정으로 현재 교통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델타항공의 인기 기종인 A220 항공기는 6월부터 시애틀-산호세 노선에 배치되었으며 오는 가을부터 다른 노선으로도 확대될 예정입니다.